[킨슈스 양대규 기자] 애플이 테슬라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문 리더인 마이클 슈베쿠츠치 부사장을 영입했다.
1일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은 테슬라 부사장인 마이클 슈베쿠츠치를 특수 프로젝트 그룹(운전자 없는 차량을 포함하는 부서)의 수석 엔지니어링 이사로 채용했다. 엔가젯은 “애플이 자율주행차 팀을 축소했다고 해서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라며, “잠재적으로 중요한 고용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IT매체 일렉렉은 슈웨쿠츠치가 테슬라외애도 전기 자동차 개발을 주도한 경험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2세대 로드스터와 세미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BMW i8, 포르쉐 918 스파이더, 피아트 500e 등의 다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업계는 그가 애플에서도 비슷한 업무를 담당 할 것으로 본다.
애플은 자사 사무실과 사무실 사이에 직원을 실어 나르는 자율 셔틀에 관해 폭스바겐과 제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웨쿠츠치의 영입은 이런 애플의 자동차 관련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엔가젯은 슈웨쿠츠치는 집중된 노력으로 특별히 높은 평가를 받는 고용인이 될 것이며, 테슬라를 떠난 3월에 애플에 입사를 한 채용 시기는 애플이 그를 미리 채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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