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혼조세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한 4100달러대를 기록했다.

4월 1일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4105.58달러(한화 약 466만 8,044.46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11% 상승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1.43% 상승한 453만6000원이다. 

한편 아직까지 빗썸 입출금 서비스는 재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밤 10시 15분 경 빗썸은 자사 이상거래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회사 소유분의 가상화폐에 대한 이상 출금을 감지했다. 그 다음 날인 30일 9시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체 가상화폐 입출금이 중지된다.

빗썸 측은 "이번 사고는 '내부자 소행의 횡령 사고'로 판단하고 있다"며 "유출된 가상화폐는 모두 회사 소유분에 대한 유실이며, 회원 자산은 모두 콜드월렛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빗썸의 이오스(EOS) 300만개가 탈취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143억원에 달한다.

코인마켓캡의 4월 1일 오전 7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4105.58달러(한화 약 466만 8,044.46원) ▲이더리움 141.30달러(한화 약 16만 658.10원) ▲XRP 0.309378달러(한화 약 351.76원) ▲Litecoin 60.71달러(한화 약 6만 9,027.27원) ▲EOS 4.16달러(한화 약 6만 9,027.27원) ▲비트코인캐시(BCH) 168.30달러(한화 약 19만 1,357.10원) ▲Binance Coin 17.43달러(한화 약 1만 9,817.91원) ▲TRON 0.023514달러(한화 약 26.74원) ▲Bitcoin SV 64.93달러(한화 약 7만 3,825.4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11% ▲이더리움 -0.50% ▲XRP -0.80% ▲Litecoin 0.09% ▲EOS 0.12% ▲BCH -0.02% ▲Binance Coin 4.01% ▲TRON 0.91% ▲Bitcoin SV 0.11% 등의 변동을 보였다.

4월 1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464만9000원 ▲이더리움 15만9500원 ▲리플 349원 ▲이오스 4724원 ▲라이트코인 6만8500원 ▲BCH 18만9500원 ▲트론 26.9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7만33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75% ▲이더리움 -0.49% ▲리플 -0.85% ▲이오스 0.38% ▲라이트코인 0.73% ▲BCH 0.74% ▲트론 2.28% ▲비트코인에스브이 0.34% 등의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1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0.75% 상승한 464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49% 하락한 15만9500원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74% 상승한 7만33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