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치킨프랜차이즈기업 제너시스BBQ가 내달 1일부터 '딹 포인트' 멤버십을 도입한다. 포인트 적립을 시도하는 건 치킨업계에선 처음이다.

BBQ 측은 28일 "멤버십 도입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줌과 동시에 두터운 소비자층 확보를 통해 가맹점주 매출 상승을 도모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멤버십을 이용해 치킨 등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가 적립된다. 두 번째 구매부터 바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NHN 페이코와 협업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지=BBQ)

포인트 적립은 모바일과 BBQ 홈페이지에서 모두 가능하며 타사 채널을 통한 주문은 적립 대상이 아니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는 포인트가 중복 적립되지 않는다. 

백영호 BBQ 대표이사는 "국내외에 시행되고 있는 수많은 멤버십 제도의 장단점과 문제점, 보완점 등 1년 동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멤버십 제도를 준비해 왔다"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멤버십 제도인 만큼 폭넓은 혜택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 패밀리 중심의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향후 멤버십 시스템의 구축비용과 초기 프로모션 및 경품, 홍보 등이 포함된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주 부담을 덜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소비자들이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이번 멤버십 도입은 최근 이어진 반값 할인 이벤트와 같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한 BBQ의 노력"이라면서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향후 목표인 만큼, 더 젊고 새롭게 혁신해 고객중심 정책을 펼쳐나가는 BBQ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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