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21일 첫 출고한 맥주 '테라'를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부터 지상파TV, 케이블TV, IPTV, 디지털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이 맛이 청정라거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맥아 편과 리얼탄산 편으로 제작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프리론칭 광고를 통해 '테라'를 출시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본편 광고에서는 '테라'만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맥주와의 차별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청정맥아 편에서는 세계 공기질 부문 1위(2018 EPI 리포트)인 호주에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 트라이앵글' 맥아 100% 만을 사용, 원료부터 차별화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초미세먼지로 둘러싸인 한국에서 벗어나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찾아낸 청정맥아를 영상에 담았다.

테라가 21일 첫 출고한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광고를 시작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테라가 21일 첫 출고한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광고를 시작한다.(사진=하이트진로)

리얼탄산 편은 발효 공정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산만을 100% 담은 청정라거 테라의 특징을 시계의 움직임과 발효 탱크를 닫는 장면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맥주의 탄산을 만드는 최고의 공법은 아무 공법도 쓰지 않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단 1%의 다른 탄산도 넣지 않고 오직 자연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강력한 리얼탄산 100%만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편의 광고 후반부에는 휘몰아치는 맥주가 테라 병의 패턴으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장면을 배치했다. 광고 모델 배우 공유는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테라의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초미세먼지 시대, 인공을 거부하고 청정, 천연, 자연을 지향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테라 만의 특성을 2편의 광고 캠페인으로 제작했다”며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청정맥아 100%, 강력한 리얼탄산 100% 등 2가지 강력한 강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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