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서는 4가지 요소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 요소는 ▲도메인 전문가와 견고한 아키텍처, 개방형 플랫폼 ▲시작하기 쉽고 확장성이 좋은 비즈니스 솔루션 도입 ▲이질적 환경에도 지원 가능한 개방형 아키텍처와 생태계 ▲산업현장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통합이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인더스트리얼오토메이션 부문 본부장은 4가지 요소를 갖춘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상호 본부장은 “오늘날 10%의 데이터만 활용된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약 90%의 데이터에 연결성(IoT)을 부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무제한의 혜택”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4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도메인 전문가와 견고한 아키텍처와 개방형 플랫폼이 합쳐진 솔루션이다. 슈나이더일레트릭의 에코스트럭처(EcoStructure)는 ▲앱, 분석, 서비스 ▲에지 컨트롤(Edge Control)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s)의 세 가지 영역에서 유기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시작하기 쉽고 확장성이 좋은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이 본부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다양한 어드바이저(Advisor) 소프트웨어 중에서 머신(Machine) 어드바이저와 증강 연산(Augmented Operator)가 이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인더스트리얼오토메이션 부문 본부장
이상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인더스트리얼오토메이션 부문 본부장

 

세 번째는 이질적인 환경에도 지원 가능한 개방형 아키텍처와 생태계다. 이를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48만 개의 사이트, 2만 명 이상의 개발자, 3000개의 인프라와 유틸리티, 65만 개의 서비스 제공자와 파트너들로 이뤄졌다. 이상호 본부장은 이를 통해 관리 중인 자산은 170만 개로 연간 25%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이 밝힌 중요한 요소는 산업현장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통합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소프트웨어의 순환 구조로 이를 실현한다. 이는 다른 경쟁사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내보내지 않고도 지속적인 사이클에서 관리를 할 수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에서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를 메인 콘셉트로 다양한 스마트 공장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을 소개한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수많은 제조사들이 현재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있지만, 불확실성 및 비용 부담으로 인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저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기술에 맞춰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계획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이 4차 산업혁명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제품 및 서비스 플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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