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가 토스의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4%의 지분으로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는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기로 했던 신한금융이 의견 차이로 빠져나감에 따라 인가 신청이 불확실했지만, 지난 25일  챌린저 뱅크 모델을 표방해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제3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선언했다.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선도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특히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스뱅크에 주주로 참여하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챌린저뱅크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가 토스의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4%의 지분으로 참여한다.(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토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핀테크를 혁신하는 토스가 함께 함으로써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고 투자 이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핀테크와 인터넷 뱅킹에 대한 기대와 확신, 그리고 토스뱅크의 비전과 계획에 깊이 공감해 당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함께 만나 산업 전반에 투자 이상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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