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다쏘시스템은 ABB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부터 자산관리솔루션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업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ABB의 ‘ABB 어빌리티(ABB Ability™)’ 디지털 솔루션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강점을 합쳐, 양사의 뛰어난 설치 기반, 산업별 전문성,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체결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전력망 기업 ABB는 이 파트너십으로 인한 더욱 향상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고객에게 전반적인 효율성, 유연성 및 지속가능성이 개선된 ABB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이 ABB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사진=다쏘시스템)

양사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공장 자동화, 로보틱스, 프로세스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빌딩용 전기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협력 솔루션은 오는 4월 1~5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버나드 살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21세기 산업은 더 이상 단순 제품 제조 능력에 국한되지 않고 (…) 산업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바꾸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보완한다. AB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최대한 이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전문 지식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리히 스피어스호퍼 ABB 최고 경영자는 “다쏘시스템과 ABB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산업 전문성 및 글로벌 파트너 기반을 통해 디지털 트윈에서 자산 관리까지 이르는 개방형 엔드투엔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고객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쏘시스템 글로벌과 협력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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