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댁 기자] 글로벌 카셰어링 기업 우버가 상장을 앞두고 중동의 또 다른 카셰어링 업체인 카림(Careem)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IT 매체인 엔가젯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원은 우버가 중동의 주요 경쟁사인 카림을 31억 달러(약 3.5조 원)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엔가젯은 “우버가 인수를 어떻게 할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여러분은 곧 그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해당사자들은 25일 저녁까지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청받았고, 3월 26일에 협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우버_
(사진=우버_

카림의 인수로 우버는 4월에 예정된 기업공개(IPO)에 더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나스닥 상장 후 우버의 기업 가치는 최대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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