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ENM은 전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육성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며, 올해부터 E&M부문의 제작 직군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CJENM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체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7~9년차 PD를 시작으로 필요 역량에 따라 직급별 체계적인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제작 직군은 앞으로 직급별 해외 연수에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Debut School’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Debut School에 참여한 임직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간 글로벌 제작사 및 스튜디오가 모여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동영상 플랫폼 비키 라쿠텐 등 글로벌 제작사, 미디어 및 IT 기업 총 11곳을 방문한다.

이들은 제작 스튜디오의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지 콘텐츠 제작자, 크리에이터, 리더와 기획·제작 프로세스, 글로벌 콘텐츠 소비 패턴과 성향, 콘텐츠와 접목 가능한 최신 IT 트렌드 등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CJENM 관계자는 “CJ의 창업 이념인 인재제일(人才第一)을 근간으로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인재들이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자유롭게 경쟁하고,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CJENM
CJENM 직원들이 연수 프로그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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