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이 ‘안랩 세피니티 에어 (AhnLab Sefinity AIR, 이하 ‘세피니티 에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세피니티 에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SOAR 개념을 도입한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의 약자인 SOAR는 가트너가 제시한 미래 보안 개념으로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일컫는다. 

안랩 ‘세피니티 에어’의 특징은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플레이북’을 통해 위협 대응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플레이북’은 다년간 축적된 안랩의 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위협 종류,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일종의 대응 절차서다.

안랩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개념을 도입한 보안업무 효율화 플랫폼 ‘안랩 세피니티 에어’를 20일 출시했다.(사진=안랩 세피니티 에어 구동 이미지)

안랩은 “‘세피니티 에어’는 자동화된 대응절차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따른 편차없이 일정한 품질 이상의 보안위협 대응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보안/비보안 솔루션 연동으로 수집되는 여러 영역 보안위협 데이터의 가시화를 높이는 한편, 고객사별 환경에 맞게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도 있어 전반적인 보안위협 대응과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를 총괄 상무는 “보안위협은 탐지도 중요하지만, 탐지 이후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세피니티 에어’는 안랩이 보안관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수많은 시나리오를 경험하며 쌓은 대응 노하우를 보안 담당자에게 이전해, 보안 위협 대응력과 보안업무 효율성 증대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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