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보안기업 시만텍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 체질 강화에 나선다.

지난 19일, 국내 MSP 1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정보보안 기업인 시만텍(Symantec)과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존은 2018년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 인증에 이어 국제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 자사 정보보호 조직 확대 · 개편하는 한편, 클라우드 접근보안중계(CASB) 시장의 선두주자인 시만텍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좌)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우) (사진=메가존)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좌)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우) (사진=메가존)

2012년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로 약 1000여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2018년 메가존은 2200억원이 넘는 총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무난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하다”며, “향후 국내 클라우드 보안의 성장이 예측되는 만큼 온프레미스방식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회사로서 시만텍은 클라우드 환경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MOU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인프라의 탁월한 가시성, 강력한 보호 및 규정 준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보안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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