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미니 컴퓨터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아지면서, DIY 장치에서 정교한 AI는 점점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IT매체인 엔가젯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는 개발자, 메이커, 매니아를 목표로 한 엔트리 레벨 AI 컴퓨터인 제슨 나노(Jetson Nano)를 공개한다.

엔비디아는 젯슨 나노의 128코어 맥스웰 기반의 GPU와 쿼드코어 ARM A57 프로세서가 5W의 전력에 신경망 네트워크, 고단(Hi-re) 센서, 기타 로봇 기능을 위한 472기가플롭의 처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로봇이나 스마트 AI 스피커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 키트는 리눅스를 즉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자체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4GB 램(RAM), 기가비트 이더넷, 카메라, 기타 첨부 파일에 필요한 I/O를 갖추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엔가젯은 “당연히 가격이 주요 고려사항”이라며, “젯슨 나노는 고급 젯슨 모델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개인은 99달러, 기업에는 129달러로 구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AI나 자동화 기기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는 매니아나 발명가, 학생들에게 선택의 범위를 넓혀주는 제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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