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8일 오늘은 게임업계도 '월요병'인지 다소 잠잠했다. 넥슨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트라하'의 소식으로 신작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5월에 있을 '언리얼 서밋'의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 틱톡과 손잡고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크아수웩’ 챌린지 진행

넥슨이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함께 ‘크아수웩’ 챌린지를 진행한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BGM에 맞춰 신나게 춤출 수 있는 ‘크아수웩’ 댄스와 게임 캐릭터 ‘다오’, ‘배찌’로 직접 변신할 수 있는 AR 스티커 2종을 지난 14일 틱톡 애플리케이션에 출시했다.

3월 28일까지 경쾌한 게임 BGM 아래 ‘크아수웩’ 댄스를 춘 영상을 촬영해 ‘#크아수웩’, ‘#크아M’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리나대장님’, ‘신사장’ 등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의 참여에 힘입어 ‘#크아수웩’ 해시태그가 포함된 관련 영상은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쇼트 비디오 열풍을 선도하는 ‘틱톡’을 통해 유저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크아수웩’ 댄스와 AR 스티커로 게임 밖에서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으로 오는 21일 국내 및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에서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가하면 ‘엔젤 물풍선’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포스트시즌 계획 발표

라이엇 게임즈가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의 포스트시즌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정규 리그의 상위 5팀까지 진출하며, 4월 3일 오후 5시 와일드카드 경기로 시작된다. 5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의 승자는 4월 5일 오후 5시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4월 7일 오후 5시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플레이오프 경기는 모두 서울 종로 소재 그랑서울 3층 ‘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3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정규 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LCK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2019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 상금 2억 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1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베트남 및 대만에서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월 16일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 2019 LCK 스프링은 수많은 명경기를 펼치며 현재 2라운드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어나더레벨’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그리핀’이 12승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T1’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그 뒤를 바짝 뒤쫓으며 막바지까지 정규 리그 1위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등 중위권 팀들도 5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 방송은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티켓은 3월 2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와일드카드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티켓이 오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판매 개시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4월 1일 오후 5시에 1차 티켓이 오픈되며 이후 4월 8일 오후 5시에 티켓이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미지=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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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 캠페인 신규 모드 ‘외전-숨겨진 날’ 업데이트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캠페인 신규 모드 ‘외전- 숨겨진 날’을 업데이트했다. 

기존 캠페인 시즌 1과 시즌 2가 단장과 주인공 ‘아델’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새로 추가된 외전에서는 다양한 용병들의 숨겨져 있던 스토리들이 각 챕터 별로 소개된다. 외전은 각 챕터 당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이도 구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외전을 진행하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용병이 존재하고, 이들을 포함하여 진형을 구성해야만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외전의 첫 번째 이야기는 ‘기사시험’이라는 타이틀로 3성 방어형 용병 ‘칼슨’과 조력자인 ‘로렌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4성 공격형 ‘옥타비아’의 신규 코스튬도 추가된다. 강력한 자폭 공격을 통해 상대를 현혹하는 독특한 기술을 가진 귀여운 소녀 옥타비아의 사탕 폭탄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토너먼트’가 베타 서비스에서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며, 이용자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 및 다시보기 기능을 개선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미지=네오위즈)
(이미지=네오위즈)

 

더 커진 언리얼 서밋, 일정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15일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언리얼 서밋 2019 서울(Unreal Summit 2019 Seoul, 이하 언리얼 서밋)’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 게임엔진 업계 최초로 에픽게임즈에서 시작한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언리얼 엔진 컨퍼런스로, 올해로 아홉 번째 행사가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에 대한 개발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증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언리얼 서밋’ 참석자와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서밋’의 규모를 확대해 올해 최초로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언리얼 서밋에서는 에픽게임즈 내부 전문가의 발표는 물론,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돼 더 풍성한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언리얼 엔진은 PC 온라인·모바일용 게임뿐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건축, 제조, VR, AR 등 광범위한 일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다양한 산업의 외부 전문가들을 발표자로 섭외해 양질의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언리얼 서밋에서 발표를 하기 원하는 외부 전문가들은 오는 4월 5일까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자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정성껏 작성해 준 모든 신청자에게는 ‘언리얼 서밋 무료 초대권 2매를 증정하고,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소정의 강연료와 ‘언리얼 서밋’ 무료 초대권 등이 제공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점점 커지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개발자분들의 관심과 ‘언리얼 서밋’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일정을 이틀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언리얼 엔진이 게임을 넘어 건축이나 영화, 자동차, 제조 등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만큼, 이번 언리얼 서밋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적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에픽게임즈 코리아)
(이미지=에픽게임즈 코리아)

 

넷마블문화재단, 텍사스 대학교 MBA과정 학생 대상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진행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넷마블 본사에서 미국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BA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새롭게 진행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텍사스 대학교에서 한국 게임산업 및 넷마블의 발전사를 배워보기 위해 직접 참가 의사를 밝혀 성사된 이번 견학프로그램에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MBA 과정학생 및 교수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넷마블 본사 투어와 함께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강사로부터 게임산업 및 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 소개는 물론 게임 퍼블리싱 과정과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들이 어떻게 게임에 활용되는지에 대한 특강을 듣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솔(Kim sol) 학생은 “한국의 다른 기업도 방문했지만 넷마블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넷마블과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2016년부터 진행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대학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 현황 및 성장가능성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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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출시 한 달 앞둔 ‘트라하’ 사전 예약자 수 300만 명 돌파

넥슨은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TRAHA)’의 사전 예약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트라하 사전 예약의 참가자 수는 신규 IP(지식재산권)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인 1일차 50만 명, 2일차 100만 명, 10일차 2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약 한 달여 만에 3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캐릭터 ‘토르’로 알려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하는 첫 번째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2주 만에 5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보고도 믿지 못할 진귀한 모험을 암시하는 헴스워스의 후속 영상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트라하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에서 접속할 서버와 진영을 선택한 후 전체 서버의 하나뿐인 캐릭터 이름을 선점할 수 있다.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는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 또는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중 하나의 왕국에 소속돼 자신의 진영을 지키고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넥슨은 4월 1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트라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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