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광화문 KT 5G 체험관 방문해보니...'캐릭커쳐' 초능력 느껴보자
[르포] 광화문 KT 5G 체험관 방문해보니...'캐릭커쳐' 초능력 느껴보자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3.1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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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초상화 로봇 통해 캐릭커쳐 3분 만에 받을 수 있어, 인물 특징 빠른 시간 안에 잡아낸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KT 5G 체험관. 본격적인 상용화라고 볼 수 있는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KT가 400평 규모의 11m 높이의 돔형 체험관을 만들었다. 여러 서비스 체험을 해보니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초능력 화가 로봇이다. 사람이 직접 다가가면 로봇이 사진을 찍고 로봇이 직접 캐릭커쳐를 그려낸다. 약 3분~4분의 시간이 소비되는데 실제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로봇이 이를 어떻게 그려낼까란 궁금증 때문일까, 나의 캐릭커쳐는 어떨까란 기대감 때문일까. 실제로 그려진 캐릭커쳐를 보니 인물의 특징을 빠른 시간 안에 잘 잡아냈다는 느낌이 들었다. KT 5G 체험관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을 방문할 생각이라면 꼭 캐릭커쳐를 받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광화문 광장에 5G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KT 5G 체험관을 15일 오전에 방문했다. 5G 체험관에서는 5G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까. KT는 이곳에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5G 주파수인 3.5㎓용 삼성전자의 5G AAU(Active Antena Unit) 장비를 직접 확인했다. 특이한 점은 5G AAU 옆에 LTE RU(Radio Unit)가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KT 측은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체험객들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해 LTE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5G 기지국의 경우 5G 전파를 발사하는데 일부 단말(갤럭시S10 5G)은 5G 전파를 직접 수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바이스는 5G 전파를 와이파이로 전환한 신호로 이용한다. VR(가상현실) 기기 등은 아직 5G 전파를 직접 수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5G 와이파이를 본격적인 5G 이동통신이라고 보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다. 갤럭시S10 5G 모델 등 5G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5G 서비스 관련 디바이스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광화문 KT 5G 체험관 현장
광화문 KT 5G 체험관 현장

 

KT는 5G 체험관을 ▲KT 5G 미션룸 ▲KT 5G 스마트팩토리 ▲KT 5G VR 스포츠 ▲KT 5G 단말체험 ▲KT 5G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총 7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했다.

5G 스마트팩토리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360 스마트 서베일런스 서비스와 안전장비 착용 검사 시연이다. 안정장비 착용 검사는 이용자가 직접 작업조끼와 안전모를 입고 이를 스마트팩토리가 인식하는 방식이다. 미래에는 ID 카드 등이 아니라 이렇게 자동으로 직원들의 출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흥미로웠다. 

많은 공간을 차지한 것은 KT 5G VR 스포츠 체험공간이다. VR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LTE로도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자는 실제 VR 디바이스를 쓰고 사격 게임을 즐겼다. 컨트롤러를 통해 앞으로 가는 것과 슈팅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방향 전환은 직접 사람이 움직이면 된다.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왜 컨트롤러로 제어하게 할까. 바로 공간의 제약때문이었다. 전진을 몸으로 할 수 있게 하면 이용자가 한정된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전진과 좌우 전환이 따로 분리돼 있으니 게임 몰입은 쉽지 않았다.

KT 5G 미션룸은 방탈출게임이라는 컨셉을 적용했다. 한 번에 2~3명이 들어갈 수 있다. 리얼360, 기가아이즈, 기가라이브TV를 체험하면 트램블린이 나온다. 트램블린에서 방방 뛰면 숫자가 보이는데 이를 확인하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미션룸은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기다린 만큼 콘텐츠가 재밌지는 않았다.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로봇이다. 앞서 설명한 캐릭커쳐와 붓글씨를 쓰는 로봇팔,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주는 로봇 등이 있기 때문이다. 미션룸에서 대기하는 동안 로봇이 제공하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5G 초기 서비스의 핵심은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B2B 로봇이다. KT의 5G 서비스 1호 가입자도 AI 로봇 로타다.

KT는 최근 자사의 5G 서비스 슬로건을 ‘당신의 초(超)능력 KT 5G’로 정했다. 이전에는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이었다. 광화문에 방문할 일정이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 로봇을 통해 5G 초능력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3분~4분만에 KT 5G 로봇이 초능력을 발휘해 당신의 캐릭커쳐를 그려줄 것이다.

캐릭커져 로봇
캐릭커쳐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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