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전국이동통신집단상권연합회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유통망 주요 이슈 논의를 위해 구성 ‧ 운영된 ‘이동통신유통망 상생 협의회’ 논의 결과 이번 상생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신의와 성실로써 상호 노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표준협정서를 성실히 준수하기로 했다. 또,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 및 페이백 등 불·편법 없는 무선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이동통신3사와 유통점은 협약 사항의 상세 협의를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통신 유통망 상생 협의회는 지난 10월부터 구성돼 논의됐다. 이동통신유통망 상생협의회는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이통3사 임원, 유통점 대표 3인으로 운영됐고, 표준협정서, 시장안정화 정책, 장려금 정책, 자율규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