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선’의 시대는 끝났다
[서포터즈] ‘선’의 시대는 끝났다
  • 이은혜 서포터즈 1기
  • 승인 2019.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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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은혜 서포터즈 기자] 2년 전 에어팟 1세대가 출시된 직후,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 당시만 해도 무선 이어폰이 대중화가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분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무선 이어폰은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격대가 높다는 점만 제외하면, 사람들의 만족도는 꽤 높다.

무선임에도 높은 퀄리티의 음질과 연결성을 자랑하며, 생각만큼 분실되는 일도 그렇게 잦지는 않다고 한다. 우려와는 달리 실용성을 인정받은 에어팟은 올해 봄 2세대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대표적인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에 대한 누리꾼 반응(사진=커뮤니티 클리앙 갈무리)

무선 트렌드는 이어폰에서만 나타난 게 아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와 흡입력 등의 기술력 향상이 맞물려 핸드스틱 청소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탓에, 몇 해 전부터 무선 청소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높았다.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 LG에서 출시한 ‘코드제로 A9’은 가전제품 군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전과는 달리 활용도 높은 이동성과 강력한 흡입력을 보장하게 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LG 코드제로 A9 제품 (사진=LG전자)
LG 코드제로 A9 제품 (사진=LG전자)

무선 기술의 상용화, 새로운 성능 경쟁 시대 열어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최신 모델부터 탑재된 ‘무선 충전’도 무선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다. 

무선 패드에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별도의 선 없이 충전이 되는 기능이다. 갤럭시 S6을 시작으로 각종 소형 기기에서 무선 충전이 확대되고 있다. 

갤럭시 S6, 애플워치 등 현재 대부분의 소형기기들은 ‘자기 유도방식’으로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자기 유도방식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에서 정한 국제 표준으로, 4mm 이하로 떨어져 있어야 충전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다른 무선 충전 방식인 '공진 유도방식'은 100mm 내외의 거리에서 충전이 가능해 자기 유도방식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거리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대신 수신 시 여러 제약이 있으며 10%만 방해를 받아도 효율이 반 이상으로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 갤럭시 S10은 무선 충전과 함께 무선으로 기기간 충전도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10은 무선 충전과 함께 무선으로 기기간 충전도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선을 연결하여 각종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시대를 넘어 ‘무선’의 시대가 도래했다.

각종 소형 기기부터 대형 가전제품까지 그 제품군이 끊임없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무선 기술의 상용화는 각종 전자 기기의 새로운 성능 경쟁 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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