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정부 나선다
심각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정부 나선다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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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 "실질적인 대응의 필요성 확인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부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민원기 제2차관은 현장간담회가 열린 서울스마트쉼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부설)에 방문해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과 관련해 학부모, 교사로부터 과의존의 심각성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전문가, 민간단체와 효과적인 대응방안, 바른 스마트폰 이용문화 확산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9.1%다. 5명 중 1명 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오후 서울스마트쉼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부설)를 방문하여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3월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학부모와 학교 교사 패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유 · 아동과 청소년의 심각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이에 대한 대응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전주혜 팀장(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교륭 전문의(연세아이웰 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전문가 패널들은 “자녀의 스마트폰 바른 이용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호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보호자 행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초점에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 및 보호자의 자기조절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정책 초점”을 맞춰, 사회적 대책으로 “민간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디지털사회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원기 제2차관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선생님들로부터 가정과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라며,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바른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디지털 포용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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