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ADL)에서 전세계 40개국 대상으로 5G 상용화 국가별 리더십 평가 결과를 이달 1일 발표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리더십 1위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에 이어 미국, 호주, 스위스, 핀란드 등 8개국이 5G 리더국가로 뽑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이통사인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적 있다.

특히 KT는 평창올림픽 통신주관사로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2월 개최된 올림픽에서 타임슬라이스, 옴니뷰, 싱크뷰 등 5G기반 실감형 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린 것 있다.

아서디리틀은 보고서에서 5G 상용화 관련 국가별 기술 인프라 및 서비스 현황을 심층 분석한 결과, 한국이 독보적 5G 리더 국가 (Clear Leader)하고 평가했다.

기술 인프라(Infrastructure Availability)는 5G 주파수할당, 설비투자현황 등을 판단하며, 상용화 현황(Commercialization Tendency)에서는 5G 시범서비스 현황 및 성공 수준, GDP 대비 R&D 투자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아서디리틀은 미국 보스톤에 본사가 있으며 1886년 설립돼 전세계 29개국 40개 도시에 2000명의 컨설턴트가 근무 중인 세계 최초의 글로벌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아서디리틀이 발표한 '5G 국가리더십 지수' 자료의 대표 이미지로 한국은 5G 리더그룹 최상위 자리 차지했다. 전세계 40개국의 국가별 5G 리더십을 기술 인프라와 상용화 현황을 기준으로 평가해 표기한다 (사진=KT)
아서디리틀이 발표한 '5G 국가리더십 지수' 자료의 대표 이미지로 한국은 5G 리더그룹 최상위 자리 차지했다. 전세계 40개국의 국가별 5G 리더십을 기술 인프라와 상용화 현황을 기준으로 평가해 표기한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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