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양환정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5일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제9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양환정 상근부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전기통신과 석사 등의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17년 8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 실장을 맡았다. 양환정 상근부회장은 2019년 3월 5일부터 KAIT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양환정 부회장은 2007년 정통부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통신규제정책로드맵’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9년 초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전파기획관으로 근무하다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파견 가 3년동안 근무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을 역임할 때는 선택약정할인 25% 상향과 취약계층 기본료 감면, 보편 요금제 등을 추진하면서 현재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을 사실상 설계했다.

양환정 KAIT 상근부회장
양환정 KAIT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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