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삼양식품이 비빔면 성수기인 여름철이 본격화하기에 앞서 5일 신제품 '튀김쫄면'을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튀김쫄면은 면에 감자전분을 넣어 쫄면의 쫄깃한 식감을 재현했다. 태양초 고추장, 식초 등 기본적인 쫄면 양념에 사과농축액, 배농축액 등을 넣어 새콤함과 달콤함을 가미했다.

이번 제품은 쫄면과 튀김을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바삭한 튀김을 후레이크로 넣어 면발과 함께 먹었을 때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별뽀빠이, 튀김칼국수에 이어 튀김쫄면의 패키지에도 뉴트로풍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주고자 했다.

삼양식품의 대표 여름 시즌 제품 열무비빔면도 바뀐 디자인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1991년 출시된 열무비빔면은 2월부터 8월까지 한정적인 기간 동안 생산하는 제품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 열무비빔면에 이어 신제품 튀김쫄면을 출시하면서 삼양식품의 여름 계절면 브랜드를 강화했다”며 “빠르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진 하절기 라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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