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는 선라이즈가 3월 중 스위스 첫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선라이즈 5G 네트워크는 3월 중 스위스 전역 150개 지역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올라프 스완티(Olaf Swantee)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WC 2019에서 선라이즈 5G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위스의 첫 5G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모바일 기술 탐구에 적극적인 선라이즈는 스위스 5G 상용화 촉진을 추진했다. 2017년 12월 초, 선라이즈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기반 가상현실, 파노라마 비디오 생중계, 12채널 울트라 고화질 비디오 등의 비즈니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5㎓ 대역에서, 다운 링크 처리 속도는 3.28Gbps에 달했다. 2018 년 6월에는 스위스 최초로 엔드-투-엔드 5G 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11 월엔 스위스 스키 리조트 라스(Laax)에 표준 5G 네트워크를 구축 했다. 선라이즈는 이달 내 스위스 내 150여개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다.
5G는 선라이즈 네트워크 사용자 경험 향상은 물론,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에 이용되는 1Gbps의 5G 에어 파이버(Air Fiber), 4K 및 3D 비디오 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선라이즈는 5G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 보다 유연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선라이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무선 네트워크, 수송망, 코어망 등 혁신적인 엔드-투-엔드 5G 상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의 혁신적인 5G 솔루션과 실제 구축 경험에 힘입어, 선라이즈는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스위스 최고의 5G 서비스 제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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