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과 한국표준협회의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 수료식이 28일 서초구 월튼교육원에서 열렸다.

1기 교육생 56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 전문인력 집중 양성 과정'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이론과 실무, 비지니스 모델 개발까지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비지니스 모델 개발 시상식과 2차 취업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2차 취업설명회에는 이지팜, EBC, 파운데이션, 아이디어컴즈, 아임토큰, 코인베네, 블록인사이드, BCT1 등 8개사가 참여해 기업 소개와 취업 면접을 진행했다.

아이디어 시상식에서는 '스마트 컨트렉트 기반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기반 안전전검 시스템'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이용한 반려동물 분양 시스템'이 2위와 3위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심사를 담당한 한국FIDO산업포럼 이기혁 회장은 "교육생들의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구체적이었다"며 "수상팀을 비롯한 몇몇 아이디어는 조금만 가다듬으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1기 수료생 56명 중 지난달 열린 1차 취업설명회를 통해 9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교육 기간 중 대기업에 취업한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1명이 취업했다. 이날 열린 2차 취업설명회에서도 상당 수 교육생들이 취업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높은 취업 성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초고용센터에서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요령, 일대일 면접을 통한 취업특강을 통해 1기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재)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도상혁 사무총장은 "취업설명회와 비지니스 아이디어 발표회를 통해 1기 교육생들의 경쟁력과 가능성은 검증되었다고 본다"며, "향후 고용센터 등과 연계한 취업지원과 창업 사무공간 제공, 투자유치 등의 창업지원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관계자들이 1기 수료생들이 향후 블록체인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관계자들이 1기 수료생들이 향후 블록체인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