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요기요와 BBQ의 '반값 할인' 공동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의 부담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상생의 의미도 크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큰 가격 할인 폭과 더불어 좀처럼 할인 행사를 하지 않던 BBQ였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달 앱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이번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할인가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프로모션 진행 기간 동안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결제’시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가입된 계정 1개당 1일 1회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요기요 앱 내 화면 갈무리
요기요 앱 내 화면 갈무리

BBQ 치킨 전 메뉴가 할인 대상이며, 특히 BBQ의 메가히트 아이템 ‘황금올리브’는 9천원,‘시크릿 양념치킨’은 9500원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빅딜 프로모션의 흥행은 가맹점과의 상생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시 가맹점에게 부담을 떠미는 종종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반값할인'은 요기요와 BBQ 본사가 할인분을 모두 부담하게 된다.

쉽게 말해 2만원 짜리 치킨을 소비자가 1만원을 결제하고, 요기요와 BBQ가 1만원을 내는 것이다. 다만 양사는 비용 부담 비율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BBQ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배나 올랐다. BBQ 가맹점주는 2배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게 되는 셈이다.

한편 쿠폰을 이용해 주문할 시 취소가 되는 경우에 대해 요기요 측은 "행사에 대비해 수급량을 늘렸지만 예상보다 큰 호응에 역부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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