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책상 위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해 줄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를 다음달 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집게처럼 생긴 클램프 형태의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모니터를 책상에 고정시킨후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램프형 스탠드는 최대 9cm까지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두께의 책상과 테이블에 간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는 삼성측 설명이다.

또한, 이 제품은 화면의 높낮이와 각도 조절도 자유로워 사용자의 눈높이와 위치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페이스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페이스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27형과 32형 2종으로 출시되며, 27형 모델은 WQHD(2,560 x 1,440), 32형 모델은 UHD(3,840 x 2,160) 해상도가 적용돼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면을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지 않아도 한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대화면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 고해상도의 그래픽 작업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이 밖에도 3면 베젤리스 스크린, 전원 케이블과 HDMI Y-케이블을 숨길 수 있는 스탠드 후면 디자인 등으로 깔끔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한정된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의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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