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종합가전기업 신일이 25일 '사이폰 커피 메이커'를 출시했다. 사이폰 추출 방식은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더치 등과 함께 원두커피를 내리는 방식으로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를 제조해 마실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증기 압력으로 커피를 뽑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 주전자에 물을 붓고 가열하면, 증기 압력으로 물이 연결 관을 타고 상단 추출 용기로 이동한다. 이후 추출 용기에 원두가루를 넣고 가볍게 저어준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추출된 커피는 필터를 거쳐 하단 주전자로 내려온다. 이렇게 완성된 커피의 풍미는 깔끔하고 깊다.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도 갖췄다. 온도는 최대 100도까지 설정 가능하고, 완성된 커피는 원하는 온도에 맞춰 최대 60분까지 보온할 수 있다. 제품 용기는 고급 유리 재질로 돼 있어 세척이 쉽다. 또한 원두를 걸러주는 탈착용 천 필터는 잦은 교체 없이 세척 후 재사용 가능하다.

ⓒ신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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