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상품추천 서비스 기술에 삼성SDS를 선택했다. 삼성SDS는 美 비트퓨전社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가상화 솔루션을 이베이코리아에 공급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PU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 구매패턴 빅데이터를 AI,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최적 상품추천 서비스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PU 가상화 솔루션은 최근 기업들이 AI, 머신너링 분석 등 여러 분야를 활용함에 따라 GPU 사용량 증가해 대용량 데이터 병행처리를 위한 수단으로 도입하고 있다.

삼성SDS는 GPU 가상화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비트퓨전社에 지분투자한 바 있다. 삼성SDS 측은 비트퓨전, 스팟인스트 등 클라우드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클라우드 기술로 유통,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현은석 CTO(부사장)은 “온라인 커머스의 고객 경험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하여 금번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한 최첨단 솔루션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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