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지난해 LG유플러스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LG전자 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15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 전경(사진=LG전자)
LG전자 전경(사진=LG전자)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LG전자는 기존에 구본준 LG 부회장이 맡았던 기타 비상무이사직에 권영수 LG 부회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과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 아시아퍼시픽 CFO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 될 예정이다. 또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된다.

감사위원으로는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 김대형 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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