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당기순이익 2,1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0.9%, -59%, -72.1%된 수치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7%, -43.5%, -73.5%됐다.

연간 및 4분기 매출은 해외에서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에 이어 2018년에도 전체 매출의 70%에 달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8%(3,327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 기대작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2018년 4분기 실적표(표=넷마블)
넷마블 2018년 4분기 실적표(표=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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