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뉴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3월 25일에 자사의 뉴스 구독 서비스 런칭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버즈피드 리포트를 인용해 더버지는 보도했다.

애플이 제공하게 될 ‘애플 뉴스’는 넷플릭스 구독 방식과 같은 형식으로, 프리미엄 잡지나 뉴스를 단일 번들로 제공하는 형태로 예상된다. 

서비스 구독 비용은 한달에 10달러(약 1만2,000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 ‘애플 뉴스’는 아이폰 판매가 침체됨에 따라 애플이 서비스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또 애플 뮤직 및 애플 TV 등와 함께 결합 상품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월스트리드저널 등은 수익 분할에 있어, 뉴스가 얼마나 많이 읽혀 졌는지 따라 정해지는 분배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매 해 3월 행사에서 공개해온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의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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