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연결기준 2018년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1%, 순이익은 36.3% 감소했다.

한컴MDS 측은 매출 상승 요인으로 “고객사의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수익성 높은 개발 솔루션 매출 상승”, “국방 · 항공 시장 매출 향상” “자회사인 한컴유니캑스의 안정적 성장과 한컴텔라딘의 신제품 미니폰 성공적 판매” 덕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하락 원인에 대해서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컴로보틱스의 개발 비용 증가 및 호주지사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사는 수익성 개선으로 오히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컴MDS는 연결기준 2018년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컴MDS)

한편, 한컴MDS는 전년대비 50원 증가한 25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배당성향 32.3% 수준이며, 최근 5년 동안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배당성향인 22.5% 보다 상회한다. 

한컴MDS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그룹 차원의 신규 사업 발굴 및 M&A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부합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올해 본격적인 성과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투자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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