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중소 콘텐츠사업자(PP)를 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중소PP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PP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위원회 임기는 12일부터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성기현 케이블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총 13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플랫폼 사업자(SO)와 PP 임원을 각각 6명씩 총 12명 위원으로 임명했다.

SO·PP 협력을 통한 중소PP 경쟁력 제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특별위원회는 중소PP 경쟁력 제고 방안, 실질적 지원 방안 등 발전을 추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성기현 위원장은 “최근 PP산업과 관련된 수많은 협‧단체가 생겼지만, 중소PP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는 전무했다”며 “국내 최다수 플랫폼사업자가 참여한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PP가 발전할 수 있는 산업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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