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방향은?…정부-정치권 난상토론 장 열려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방향은?…정부-정치권 난상토론 장 열려
  • 디지털투데이
  • 승인 2019.0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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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정부가 한자리 모여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의 성장과 발전·미래를 전망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기존 인터넷은행은 물론, 출범을 준비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나아갈 길과 또 다른 혁신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도 조명한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인포스탁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자로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석 자유한국당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나서서 총 100분간 자유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도입 2년 차에 들어선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은 물론 금융권 전반에 ‘메기효과’를 불러오면서 핀테크(금융+기술) 영역을 넘어 신(新)금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2금융권과 시중은행 사이를 잇는 사잇돌로도 톡톡히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같이 금융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는 커지고 있으나 업계의 시각은 사뭇 다르다.

금융위원회가 추가 인가를 준비하는 제3의 인터넷은행에서 가장 유력 선정 후보였던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이어, 인터파크마저 신청 자체를 포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 두 회사는 ICT기업의 대표격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상당한 동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기존의 인터넷은행업 구조로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는 시각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제3의 인터넷은행 선정은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번 토론회는 이런 인터넷은행의 역할론 측면을 들여다보고, 조만간 출범하는 제3의 인터넷은행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은행의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200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시장에 완벽하게 안착한 일본, 세계 최초의 인터넷은행이 탄생한 미국, 일반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운영하는 유럽, 금융시스템이 한국보다 뒤처졌지만 인터넷은행에서는 앞서고 있는 중국 등 주요 해외 사례를 통해 한국형 인터넷은행의 글로벌화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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