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시리즈의 경우 3월 8일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는 이번 달 20일(현지시간) 공개 직후부터 3월 7일까지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한 외신은 갤럭시S10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모델이 3월 15일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1TB 이상의 내장형 스토리지(용량)와 12GB 램(RAM)을 갖춰 갤럭시S10 시리즈 중 가장 비싼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 필리핀 법인의 사전 예약(주문) 페이지를 인용해 갤럭시S10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 3월 15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보급형인 갤럭시10E 등 3개 모델은 알려진대로 3월 8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10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S10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삼성 갤럭시S10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1500달러(한화 약 168만5000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갤럭시S10플러스는 1000달러(한화 약 112만3700원), 갤럭시S10은 900달러(한화 약 101만1000원), 갤럭시10E는 750달러(한화 약 84만3000원) 선으로 가격(출고가)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갤럭시S10플러스의 경우 6.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엑시노스 9820/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플러스 일반 모델의 경우 6GB의 램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128GB 또는 256GB의 용량, 8GB의 램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512GB의 용량을 갖출 것으로 관측된다. 해상도는 1440×3040이고, 디스플레이 오른쪽 상단에 두 개의 카메라 센서가 들어갈 전망이다.

갤럭시S10플러스는 4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고, 두께가 7.79mm로 갤럭시S7 이후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의 두께는 7.9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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