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 3390달러(한화 약 381만원)까지 내렸으나 하루 뒤인 9일 3700달러(한화 약 415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3674.5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4000달러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9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400만6000원이다. 전날 대비 0.07% 올랐다. 리플은 24시간 전과 변동이 없는 341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과 이오스의 경우 각각 4만8800원과 3030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날 대비 3.60%, 1.74% 오른 값이다. 이 같은 오름세와는 달리 하락세를 보인 가상화폐도 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각각 0.22%와 1.48% 내렸다. 현재 13만200원과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70원을 기록한 트론과 7만2050원을 기록한 비트코인에스브이 가격 역시 내림세다. 각각 24시간 대비 2.04%와 1.90% 하락했다.

2월 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해외 시장의 상황은 국내보다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3674.52달러(한화 약 413만 160.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0.49% 오른 값이다. 리플과 이더리움, 이오스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각각 전날 대비 0.25%와 0.67%, 2.50% 증가했다. 현재 10일 오전 9시 기준 0.311269달러(한화 약 349.87원), 119.43달러(한화 약 13만4239.32원), 2.77달러(한화 약 3113.48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날 대비 5.61% 오른 44.77달러(한화 약 5만321.48원)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캐시와 트론은 내림세다. 각각 전날 대비 0.32%와 2.39% 하락한 128.63달러(한화 약 14만4580원)와 0.026271달러(한화 약 29.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스브이 역시 전날 대비 1.19% 하락한 65.98달러(한화 약 7만4161.52원)를 기록하고 있다.

2월 10일 오전 9시 기준 해외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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