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웅진(대표 이수영)과 MOU을 맺고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웅진은 양사의 경험 및 기술을 통합하여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은 SAP코리아의 골드 파트너이자 AWS Advanced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용 통합 비지니스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부분에 특화됐다.

양사는 전문 인력을 협업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 제휴 및 사업역량 등을 서로 공유하여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웅진이 MOU을 맺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웅진과의 협약으로 전세계 ERP 시장의 독보적 1위인 SAP ERP 시장의 클라우드 대응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ERP시스템의 신규 및 이관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과 대규모 워크로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2021년이면 클라우드가 전체 IT 인프라 지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매해 ‘클라우드 전환의 빅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을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웅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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