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넷마블은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 가 지난 31일 넷마블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캐나다 마이클 대너허 대사, 스티븐 구딘슨 공사를 비롯해 총 4명의 캐나다 관계자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규모 확장 등 지속적 투자에 대한 감사 표명을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일정 중 게임사 방문은 넷마블이 유일하다.

이날 캐나다 방문단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 이준영 기술전략담당 사장,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넷마블 사옥을 둘러보고 넷마블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 관련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에서 게임산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인적자원 및 기술력 기준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며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카밤의 규모 확장이 세계 시장에서의 넷마블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넷마블 추가 사업 진출을 캐나다 정부는 적극 환영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넷마블)
1월 31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와 만나 넷마블 사옥을 소개하고, 북미 시장 진출 확대 관련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미지=넷마블)

이번 캐나다 관계자 방문은 2017년 프랑스와-필립 샴파뉴 캐나다 통산부 장관과 2018년 존 호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수상 방문 이후 세 번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캐나다 내 넷마블의 신규 사업 발굴과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캐나다 정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이 2017년 2월 인수한 북미 자회사 카밤은 2006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표작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글로벌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