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SK텔레콤 "올해 연간 매출, 전년 대비 6% 상승한 18조원 목표"
[컨콜 종합] SK텔레콤 "올해 연간 매출, 전년 대비 6% 상승한 18조원 목표"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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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선매출 전년대비 역성장,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예상"
"시장 안정화 지속되면 마케팅비 절감, 설비투자비 탄력 조정 통해 추가적인 비용 통제 가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연간 매출(이하, 연결 기준)을 전년(2017년)대비 6% 상승한 1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작년 연간 실적(연결 기준, 새회계기준)은 매출 16조 8740억원, 영업이익 1조 2018억원이다. 올해의 경우 기존회계기준으로 SK텔레콤의 실적을 전년 동기(기존회계기준)와 비교하면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20.3% 하락했다. 기존회계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33.0% 떨어졌다. 연간 선택약정할인 25% 가입자 증가와 전반적인 LTE 요금제 개편, 로밍 요금제 개편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

31일 오후 열렸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CFO)은 “금년에는 다시 매출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 올해 연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8조원을 계획했다”며 “요금인하 부담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동전화 매출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역성장,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다만 현재와 같이 시장 안정화가 지속되면 마케팅비 절감과 설비투자비의 탄력 조정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배구조 개편 전 비통신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센터장은 “현재 비재구조 개편 및 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비통신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비통신 중 커머스 영역에선 5000억원의 투자 유치, 보안 분야에선 ADT캡스 인수 후 NSOK 합병, SK인포섹 편입 등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에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분야 가치를 높여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및 지배구조,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출범할 옥수수-푹 통합 법인 전략에 대해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VO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윤 센터장은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 푹은 상반기 내 통합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 통합 구조는 양측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라며 “비즈니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VO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사업에서는 SK텔레콤 및 SK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윤 센터장은 “오픈마켓 중심인 11번가는 SK그룹과의 시너지가 강점”이라며 “SK ICT 패밀리의 일원으로 마일리지 제휴 등 멤버십 시너지 강화, SK 고객의 11번가 연계 추진, SK텔레콤이 보유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 사업은 현재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분야를 지속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윤 센터장은 “ADT캡스와 NSOK결합, SK인포섹 인수해 새로운 동력 만들었다"며 "T맵과 연계한 주차 서비스 등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시장 선도업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배당금은 기 지급된 중간 배당금 1000원 포함해 1만원을 유지하기로 하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성공적 투자 이익이 주주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변경 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변재일 의원이 발의한 국회 리베이트 법안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센터장은 “현재 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리베이트 차별, 금지 법안이 발의돼 있다. 사업자들이 지급하는 장려금 통해 페이백 형태로 단통법 달성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며 “2월 또는 3월 내에 토론회 하고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해 연내 상임위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으로 알고 있다. 마케팅 비용 절감하고 이용자 차별 근절해 이용자 편익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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