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부모안심 앱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켜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의 후속작인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전용폰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6만1000원까지 지원받아 3만8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2018년 6월 LG유플러스가 전용폰으로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하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J4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아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만 적용이 가능한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다. U+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 컨텐츠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컨텐츠로부터 완전 차단되고, 초등학생용 컨텐츠까지 추가됐다.

또 일반 휴대폰에 다운로드 시 3만5000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무료 교육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데이터 또한 차감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교육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업그레이드된 부모안심앱을 적용해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킨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교육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업그레이드된 부모안심앱을 적용해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킨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다운받아 키즈폰에 적용돼있는 자녀용 앱과 연동시키면 다양한 부모안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별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등 자녀의 휴대폰을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관련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존 기능도 유지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기기 색상은 블랙이며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 8종이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됐다. 구매 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팝콘톡)도 함께 제공된다.

U+Shop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제공받아 사실상 제품 값을 전액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매월 7%의 추가 요금할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U+Shop 단독 사은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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