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IT 기기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현재 전 세계에 약 14억 개의 애플 기기 iOS가 활성화돼 있다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활성화 기기의 종류는 아이폰(iPhone), 맥(Mac), 아이패드(iPads), 애플TV(Apple TV), 아이팟(iPods), 애플워치(Apple Watches) 등이다. 에어팟(AirPod)과 같은 액세서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14억 개의 애플 기기 중 아이폰은 9억 개에 달하며, 이는 2017년에 비해 9% 상승한 수치다. 

팀 쿡 애플CEO는 “수익을 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이번 결과는 애플이 세계 각 지역에서 성장했다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애플은 전 세계에 약 14억 개의 애플의 iOS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진=pxhere)

애플의 활성 기기 수는 지난 2010년에 10억 개를 넘었고, 2018년 동안 13억 개까지 증가했다. 

약 15%의 수익이 감소한 이번 분기에서 알 수 있듯, 아이폰 판매량이 줄어듬에 따라, 애플은 iOS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14억 개의 iOS는 14억 개의 앱을 판매할 수 있다는 뜻. 애플은 아이클라우드(iCloud) 스토리지, 애플 뮤직 혹은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관련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글은 2017년 기준으로 20억 개의 기기에서 안드로이드가 활성화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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