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갤럭시노트7에서 배터리 폭발로 인한 단종의 아픔을 겪었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서 전작들을 뛰어넘는 4000mAh 배터리를 갤럭시노트9에 장착한 적 있다.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하는데 갤럭시노트9처럼  갤럭시S10이 4000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갤럭시S10은 3300mAh 배터리가 포함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10플러스의 경우 갤럭시노트9와 배터리 용량이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10이 3300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며 6.1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10플러스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4100mAh라고 알려졌지만 브라질의 소식을 인용해 모델번호 EB-BG975ABU로 표기된 갤럭시S10플러스의 배터리는 4000mAh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10플러스 추정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S10플러스 추정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8때부터 갤럭시S플러스 모델을 출시해왔다. 이번 갤럭시S10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와 함께 5.8인치 모델인 갤럭시S10E를 삼성전자는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S10E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전작인 갤럭시S9시리즈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S9는 3000mAh, 갤럭시S9플러스는 3500mAh였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 피트니스 트래커, 무선 이어폰(갤럭시 버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10의 실제 출시일은 3월 8일이 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갤럭시 S10E이 약 650달러(한화 약 72만6000원), 갤럭시S10은 850달러(한화 약 95만원), 갤럭시S10플러스는 950달러(106만원)로 가격(출고가)이 책정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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