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도 유튜브화?..."오픈플랫폼 전환하고 보상구조 검토 中"
네이버TV도 유튜브화?..."오픈플랫폼 전환하고 보상구조 검토 中"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1.2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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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부터 구독자 300명 이상 구독시간 300시간 확보 채널은 광고 설정 가능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가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창작자에 따라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진입 기준도 일부 낮췄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면,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한, 창작 활동의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도록 광고 정책이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TV는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3년부터 웹드라마 및 웹예능 전문관을 만들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뷰티/키즈/푸드 등 주제형 카테고리를 강화해, 전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다양화해왔다. 또한 지난 2017년 8월에는 창작자가 직접 동영상 업로드부터 저작권 관리, 광고 설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박선영 네이버 V CIC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TV는 창작 활동의 기반이 탄탄한 전문창작자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 웹오리지널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라이브 중심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왔다” 며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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