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018년 매출은 10조 342억원, 영업이익은 8,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2007년 대비 매출은 8%, 영억이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018년 4분기 매출은 2조 7,821억원,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 분기(3분기) 대비 각각 15%, 29%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삼성SDS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전년대비 31% 성장세를 기록한 4대 IT전략사업이 매출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4대 IT전략사업은 ▲ 인텔리전트 팩토리 ▲ 클라우드 ▲ AI·Analytics ▲ 솔루션 등이다.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여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AI·Analytics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을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되었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삼성SDS 측은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클라우드 시장, 경쟁은 이제부터다
- '클라우드의 미래?' 쿠버네티스가 뭐길래
- ICT와 만난 보안 산업, 'SKT vs 삼성SDS' 공룡들이 움직이고 있다
- "게임에 블록체인 적용하면 확률형 아이템 투명성 확보 가능"
- 날개 꺽인 가상화폐, 5월까지 어두운 전망...비트코인 3300달러대로↓
- 삼성SDS, 블록체인 가속 기술 발표...향후 BaaS로도 확대 추진
- 삼성SDS, 이베이코리아에 GPU 가상화 솔루션 공급
- 삼성SDS-VM웨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사업 전략적 제휴 "미국 시장부터 공략"
- '클라우드 보안 따로 챙겨야'...삼성SDS, 클라우드 보안 토탈 서비스 내놓으며 틈새 공략
- 삼성SDS, 정기 주주총회 개최…홍원표 체제 탄력 받을 듯
- “올해 전세계 IT 지출 1.1% 성장…4300조원”
- 블록체인+클라우드+보안=?...삼성SDS, ‘넥스레저 유니버설’ 출시하며 플랫폼 확장
- 올해도 10조? 순항하는 삼성SDS, 2019 1분기 매출 2조 5천 억…전년 동기 6.2% 상승
- "무엇을 원하든 여기 다 있다" 삼성SDS, 기업 디지털전환 프레임워크 공개
- 삼성SDS, 2Q 영업익 2587억원...전년비 9%↑
- 삼성SDS, 3Q 영업익 2,066억...3.5%↑ "대외 사업 매출 성과"
- 삼성SDS vs LG CNS...1200억원 규모 ‘기재부의 디브레인’ 잡을 기업은?
- 디브레인 주인공은 삼성SDS...'삼성 바깥' 사업 영역 넓힐 신호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