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라이브 기술 '어디까지 왔나'
네이버, 동영상 라이브 기술 '어디까지 왔나'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1.1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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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라이브 이용자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선택가능한 ‘리얼타임모드’ 적용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네이버가 동영상 라이브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 동영상 기술 플랫폼인 ‘PRISM’의 기술적 차별성과 구조적 확장성 부분에서 완성도를 더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동영상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인 브이 라이브(V LIVE)에 자체 개발한 ULL (Ultra Low Latency) 기술을 탑재한 ‘리얼타임모드’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리얼타임모드’를 적용하면, 글로벌 수준인 2초대의 지연속도(latency)로 실시간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ULL 기술을 고도화해, 기존 10초대의 latency를 2초대로 구현했으며,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재생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와 송출자와 사용자간의 실시간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미지=네이버)
ULL기술을 고도화해 적용한 리얼타임모드 (이미지=네이버)

네이버는 송출, 미디어 서버, 스트리밍 등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단계별 기술 컴포넌트를 통합 개발, 관리하는 글로벌 라이브 기술 플랫폼인 ‘PRISM’을 구축해, 라이브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브이라이브의 해외 이용비율이 80%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예측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액션을 결정하는 자체 송출 기술인 ABP(Adaptive Bitrate Pubilsh)를 개발하고 있다. ABP 기술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고화질의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bitrate(비트레이트, 초당 전송 비트수), fps(Frame per sound, 1초당 동영상을 구성하는 프레임 수) 등을 최적화된 환경으로 송출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기존 H.264코덱보다 압축 효율이 뛰어난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코덱을 ‘브이라이브’,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등의 서비스에 적용해, 기존 대비 3-40% 이상 고화질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를 기반으로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Naver Live Cloud)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네이버 라이브 송출 도구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해 라이브하면, 페이스북, 트위치, 페리스코프, 유튜브 등 글로벌 방송 플랫폼으로 송출이 가능하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 서비스에서도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송출, 스트리밍, 애프터이펙트(동영상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의 구조적 확장도 시도할 예정이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환경에서 필드 테스트를 수행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더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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