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3565.04달러(한화 약 397만 8,584.64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86% 하락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3.33% 내린 396만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48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3600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비트코인 및 대부분의 알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적다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조쉬 레이거는 "향후 며칠간 통화량이 회복되지 않으면 BTC 가격이 3000 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가상화폐의 금융화도 진척이 없다. 지난주 일본이 비트코인 선물의 대안으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엄격하게 규제되는 투자상품이 등장하면 가격 조작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2월 말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정하기로 한 비트코인 ETF의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일본 금융청(FSA) 대변인은 성명서를 내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가상화폐 관련 파생 상품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입장을 확고히 했다.
코인마켓캡의 1월 14일 오전 7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3565.04달러(한화 약 397만 8,584.64원) ▲XRP 0.318240달러(한화 약 355.16원) ▲이더리움 117.04달러(한화 약 13만 616.64원) ▲비트코인캐시(BCH) 125.36달러(한화 약 13만 9,901.76원) ▲EOS 2.25달러(한화 약 2,511원) ▲Bitcoin SV 76.72달러(한화 약 8만 5,619.52원) ▲IOTA 0.295771달러(한화 약 330.0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86% ▲XRP -3.32% ▲이더리움 -7.28% ▲BCH -7.33% ▲EOS -7.53% ▲Bitcoin SV -8.04% ▲ITOA -5.77% 등의 변동을 보였다.
1월 14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396만7000원 ▲리플 356원 ▲이더리움 13만원 ▲BCH 13만9400원 ▲이오스 2508원 ▲라이트코인 3만374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8만5650원 ▲트론 23.7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33% ▲리플 -4.30% ▲이더리움 -8.06% ▲BCH -7.80% ▲이오스 -7.82% ▲라이트코인 -6.32% ▲비트코인에스브이 -8.39% ▲트론 -10.22% 등의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14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3.33% 내린 396만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06% 하락한 13만원으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7.80% 하락한 13만94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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