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NHN페이코가 일본기상협회와 제휴를 맺고 국내 미세먼지 현황 및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정보 앱 '미세투데이'를 10일 출시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때 일본 기상청을 참고하는 국민이 많아, 이용자 선택지를 넓혀주는 차원에서 일본 데이터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미세투데이'는 일본 기상청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미세먼지 현황 및 예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일본 기상청 데이터는 NHN페이코가 일본기상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고 있다. 국내에서 일본 기상청의 미세먼지 데이터를 확보한 미세먼지 정보 앱은 '미세투데이'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미세투데이'는 이용자 위치나 관심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총 8단계 게이지 바로 표현해 직관적인 인식을 돕는다. 일본 기상청 데이터 기반의 초미세먼지 예보 서비스는 해당 지역1km 반경의 3.5일치 예측 정보를 그래프로 시각화했다.

또 광고 없는 이용 환경과 미세먼지 현황 및 예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위젯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오류 발생 시, 일본 기상청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중지 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역시 강점이다. 아울러 '페이코'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쿠폰 서비스도 탑재했다.  

NHN페이코 측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본 기상청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국내 데이터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이용자 선택지를 넓혀주는 차원에서 일본 데이터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미세투데이'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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