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CES2019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1000여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강화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롤러블 올레드 TV, 맥주제조기 등 혁신제품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를 통해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LG 씽큐 제품은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생활 패턴을 자세히 파악하고 각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제안한다.
LG 씽큐 제품은 고객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 작동을 위한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또 스스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LG전자는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으면서도 쉽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알파9 2세대’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 88인치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와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TV(75SM99)도 공개했다.
알파9 2세대 프로세서는 영상 속 잡티를 제거해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운드도 강화해 영화, 음악, 뉴스 등 각각의 콘텐츠에 맞는 음질을 최적화한다.
LG전자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해 2~3주 후에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프레스 컨퍼런스의 서막을 올린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더월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강력해진 인공지능 LG 씽큐로 고객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LG전자, CES 2019서 ‘고객의 더 나은 삶 위한 혁신’ 제시
- [단독] LG전자, 자사 스마트폰에 삼성 RCS '채팅' 도입한다
- LG, 폴더블폰 3분기 출시...독특한 '힌지 메카니즘' 적용
- LG전자, AI '8K 올레드TV'로 초고화질TV 시장 공략
- 조성진 LG전자 "성장과 변화로, 고객 눈높이 뛰어넘는 가치 제공"
- LG전자,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 공개
- LG전자, 창원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 개설
- LG전자, 독자 플랫폼 웹OS 생태계 키운다
- LG전자, “소프트웨어 육성해 인공지능 시대 이끈다”
- LG전자, 인공지능 세계적 권위자 앤드류 응과 손잡았다
- LG전자-MS, AI 자율주행SW 개발 '맞손'
- 조성진 LG전자, ‘수익-성장-시장지배력-자원재배치' 성장계획 제시
- LG전자, 공조솔루션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