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윤희탁 서포터즈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에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사회 분야와 융합,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1차, 2차 산업혁명까지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이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변화를 대처한 이들이 혁명 과정에서 살아남았고, 4차 산업 혁명 역시 적응 여부가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바로 빅데이터이다. 지금도 빅데이터를 통해 구매자는 이전에 입력된 자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쉽게 쇼핑 정보를 제공받는다. 하나하나 다시 찾아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AI의 발달로 변화될 사회 모습도 주목된다. 다만, AI은 불안 요소가 크다. 우선 AI 도입으로 고요기업의 고용구조는 변화될 것이 예상된다. 대량으로 실업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또 AI가 인간의 통제에 벗어나는 극단적인 경우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현실로 일어날 수 있다. 효율성에 따라 극단적인 노동 수요 감소도 일어날 수 있다.
적응의 핵심은 '인간이 인간의 일을, AI는 AI의 일을' 해야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간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인간은 인간의 일을, 기술은 기술의 일을’을 하면 된다. 인간은 AI가 못하는 일을 하면 된다는 것.
예시로, 2015년 흑인 남성이 올린 여자친구 사진을 구글포토의 AI가 고릴라로 인식하여 논란이 됐다. 최근 인공지능의 얼굴 인식 기능 정확도가 인종과 성별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부작용을 제거하려면, 인간의 마지막 결정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의학 분야를 보면 그 역할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AI의 의료적 판단이 있더라도, 최종 결정과 법률적 책임은 인간의 영역이다. 4차 산업혁명에 적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있지만, 결국 본질은 인간만의 일을 찾는 게 핵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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