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 넥슨 매각설...'기업가치 10조원 훌쩍'
김정주 NXC 대표 넥슨 매각설...'기업가치 10조원 훌쩍'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1.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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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기업 가치가 1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게임 업체 넥슨이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창업자이자 NXC의 최대 주주인 김정주 대표가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 매각에 나섰다. 김정주 대표(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1.72%)가 보유한 지분이다. 이르면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넥슨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 넥슨 그룹은 일본 법인인 넥슨재팬→넥슨코리아→그밖의 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조26억엔으로, 한화로는 10조원이 넘는다. 

국내 게임사 빅3 중 하나로,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넥슨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한 회사다. 중국 텐센트 등 글로벌 회사가 넥슨을 인수할 경우 국내 게임산업도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넥슨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등은 주가가 오히려 반등했다. 대기업에 매입될 경우 중소 계열사의 기업가치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련 내용을 들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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