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스라 CEO가 2019년까지 유럽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인 수퍼차져(Supercharger)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

27일(현지시간), 엘론 머스크는 아일랜드의 테슬라 소유주에게 “40분 만에 80%의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는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터키까지 설치하겠다”며 “2019년 말까지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IT전문매체 더버지는 보도했다.

현재 테슬라는 약 1만1853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2019년까지 유럽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차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일론 머스트 트위터)

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엘론 머스크는 이전에도 2018년까지 1만80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지만,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또 엘론 머스크는 후속 대답으로 2020년까지 아프리카에도 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테슬라 슈퍼 차저는 없다. 

유럽 전역에 약 12000개의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돼 있다.(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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