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PC MMORPG '리니지' 대규모 업데이트 '리니지: 리마스터'를 27일 오후 5시, 선공개한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마스터 테스트 서버는 이날 오후 5시경 열려 내달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무료로 접속해 계정 당 하루 8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특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버그를 제보하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리마스터는 내년 초에 전 서버에 정식버전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직 정식 서비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 운영 기간 동안 일부 콘텐츠의 이용이 제한된다. ▲지배의 탑    ▲기란 무한대전 ▲드래곤 레이드 ▲앱센터 및 게시판 ▲유니콘 사원    ▲글루디오 연구실 ▲인스턴스 던전 ▲펫(펫 사냥터 입장 포함) ▲배틀샷 ▲공성전 등이다.

(이미지=엔씨소프트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엔씨소프트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내년 정식 적용될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사냥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리니지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주요 콘텐츠는 ▲그래픽, UI(User Interface) 등을 개선하는 ‘그래픽 리마스터’ ▲이용자의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PSS(Play Support System, 자동사냥)’ ▲모바일로 캐릭터 상태를 볼 수 있는 ‘M-Player’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다른 서버 이용자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 등이다.

엔씨는 ‘그래픽 리마스터’를 통해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인 UI(User Interface)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PSS(Play Support System)를 통해 사냥터 이동, 몬스터 사냥, 자동 귀환 등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리니지 이용자는 PSS를 사용해 직접 사냥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35가지의 기능이 설정 가능하다. 한번 설정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 불러내어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간 공유도 가능하다

M-Player는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Mobile Viewer)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각종 지표(HP/MP/경험치 등)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엔씨(NC)는 리니지의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를 추가한다. 검사는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클래스다. 타 클래스의 방어 스킬(Skill, 기술)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대규모 버전 ‘월드 공성전’도 업데이트 된다.  총 8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전투 콘텐츠다.

(이미지=엔씨소프트)
(이미지=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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